새것에 묻혀 사라져 가는 것들
요즘 지방 소도시로의 이사를 준비하며 집에 쌓여 있는 물건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나는 딱히 물욕이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니멀한 삶을 지향하지도 않는다.지금은 '과연 이 물건을 앞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까'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수용하는 요즘 시대의 분위기와 다르게 나는 아날로그 방식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새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어린 시절 용돈을 받으면 학교가 끝나고 동네 레코드 가게에 들러 CD와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나만의 컬렉션을 만들었다. 이렇게 나만의 물건을 소장하면 얼마나 기쁘던지...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된 지금도 그때 산 음반을 보물처럼 보관하고 있는데 정작 테이프나 CD를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마땅치 않다. 오랜만에..
나를 위한 이야기
2025. 2.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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